한림대학교 의학과 생리학교실 우창수 연구원, 사회적 스트레스 신경회로 기전 연구로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 선정
<사진: (왼쪽부터) 우창수 연구원, 최규현 교수>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소속 우창수 박사후 연구원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도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 과제는 현대 사회에서 급증하는 정신건강 문제인 사회적 스트레스, 사회성 손상, 불안 장애의 발생 기전을 신경회로 수준에서 규명하려는 시도로, 관련 분야에서 학문적 참신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한림대학교는 기초의학 연구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 연구원은 현대 사회의 복잡한 대인관계와 경쟁 환경 속에서 사회적 스트레스가 인간의 뇌 기능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목한다. 특히 해마(hippocampus)에 초점을 맞춰 신경해부학적·생화학적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사회적 스트레스 반응의 병렬적 구조를 규명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이 신경회로의 기능적 변화가 스트레스 이후 나타나는 회피행동과 불안행동을 어떻게 달리 유발하는지 그 세부적인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 연구를 통해 제시될 신경회로적 근거는, 향후 맞춤형 정신건강 치료 전략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인 기피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 서로 유사하지만 발현 양상과 치료 반응이 다른 정신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과제는 총 2년간 약 1억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되며, 최신 신경과학 기법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실험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규현 지도교수는“한국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사실은 사회적 스트레스가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사회 구조적 차원의 스트레스 감소가 근본적 해결책이겠지만, 이미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임상 융합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젊은 연구자가 학문후속세대로 성장하여, 뇌과학과 정신건강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큰 의미를 갖는다”며, “한림대학교가 기초의학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연구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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